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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주민 31% 식량난…캘프레시 혜택 16% 감소

가주에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Cal-Fresh)’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혜택은 정작 줄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비영리언론재단 캘매터스는 지난 3월 캘프레시 팬데믹 추가 지원금이 끊기면서 가주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식량 불안정(food insecurity)’ 상태가 심화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캘매터스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가주에서는 캘프레시 추가 지원금으로 인해 가주민 1인당 월 214달러를 받았다. 반면, 추가 지원금 종료 이후 현재(5월 기준) 수혜 금액은 179달러다. 혜택은 약 16% 감소했다.   문제는 캘프레시 혜택 축소가 식량 불안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주소셜서비스국(CDS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가주에서는 총 278만4612명이 캘프레시 혜택을 받았다. 이는 2021년 5월(243만3633명), 2022년 5월(272만6408명)보다 늘어난 것으로 캘프레시 수요는 증가하는데 혜택은 되레 축소된 셈이다.   캘매터스는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무상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경우 지난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이용자가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푸드뱅크 협회에서는 올해 가주의 상태를 두고 ‘재앙적인 기아 위기’라고 경고까지 할 정도”라고 전했다.       가주푸드뱅크협회(CAFB)가 산정한 카운티별 식량 불안정 수치에 따르면 LA는 31%다. 가주 전체 평균(20%)보다 높다. LA카운티 주민 10명 중 3명이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LA카운티는 인근 오렌지카운티(22%), 리버사이드카운티(23%) 보다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식량 불안정 상태를 막으려면 캘프레시 신청 절차를 간소화 또는 기준을 획일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캘프레시는 각 카운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다양한 신청 절차가 존재한다”며 “또, 대학생부터 고령까지 저소득층 계층에 따라 추가 자격 규정 등이 있어 이미 복잡한 신청 절차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복지상담센터 최병수 소셜워커는 “주 전체로 보면 가주에서만 약 2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도 방법, 기준 등을 몰라 신청을 못 하고 있다”며 “한인들도 이 프로그램을 잘 몰라서 타민족보다 신청이 극히 미미하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la카운티 식량난 la카운티 주민 혜택 축소 식량 불안정

2023-08-08

LA카운티 코로나 테스터기 무료 배포

LA카운티 주민은 코로나19 무료 진단 테스터기를 신청할 수 있다.     3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주민에게 무료 진단 테스터기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진단 테스터기부터 검사결과까지 모두 무료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새해 연휴 동안 LA카운티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5000명이나 나왔다. 카운티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온라인으로 무료 진단 테스터기를 신청하면 5일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진단 테스터기는 기존 코로나19 검사와 같은 방식이다.   신청자가 온라인(picturegenetics.com)으로 신청하면 2일 안에 페덱스로 테스터기가 도착한다. 이후 신청자는 테스터기의 면봉을 코안에 넣은 뒤 밀봉해 같은 날 반송하면 된다. 샘플 반송을 위해서는 페덱스 전화(1-800-463-3339)해 수거 날짜를 지정하거나 페덱스 드롭박스(drop box)에 넣으면 된다.     공공보건국 측은 연구실험실(lab)이 샘플을 접수한 뒤 48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이메일 등으로 통보한다고 전했다. 다만 공공보건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5일 이상 자가격리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웹사이트(covid19.lacounty.gov/hometest)로 무료 진단 테스터기를 안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la카운티 테스터기 la카운티 코로나 진단 테스터기 la카운티 주민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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